상담후기


"남편과의 관계에서 자주 부딪히고 갈등이 반복되요." 20대/부부상담/16회기

페이지 정보

25-08-19 15:37 53회

본문



 

"남편과의 관계에서 자주 부딪히고 갈등이 반복되요." 20대/부부상담/16회기



남편과의 관계에서 자주 부딪히고 갈등이 반복되면서,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느껴 상담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은, 단순히 내 감정을 쏟아내는 것이 아닌 ‘의사소통’으로 연결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상대방을 향해 내 마음을 강요하기보다, 내 감정을 차분히 설명하고 이해받을 수 있도록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또, 불안형 애착을 가진 제게 스스로 의지하고 스스로 안정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신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쉽지는 않지만,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제가 제 감정을 잘 모른 채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세분화해 인식하고 표현하는 힘이 생기면서, 제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 예전에는 불편한 감정을 단순히 쏟아내거나 남편에게 알아달라고만 했는데, 상담을 통해 진정한 의사소통이 무엇인지 배우고, 감정을 차분히 전달하려는 노력이 생겼습니다. 불안형 애착을 가진 제 자신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면서, 스스로를 달래고 안정시키는 방법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렵지만 예전보다 훨씬 단단해진 느낌을 받습니다.


상담을 받기 전에는 저는 제 스스로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통해 제가 사실은 상대방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서툴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스스로에게조차 공감을 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상담 시간에 선생님께서 “그때 어떤 감정이셨어요?”라고 물어주셨을 때, 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단순히 “눈물이 났어요, 화가 났어요, 슬펐어요” 정도밖에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다양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 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다 보니 불편한 감정을 느낄 때 남편에게도 차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오히려 제 마음을 알아달라고 강요하며 어린 아이처럼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이 중요한 사실을 깨닫고 난 후, 단순히 감정을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사소통”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이어가며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는 순간마다 “아, 내가 그때 이런 감정을 느꼈구나. 그래서 그렇게 행동했구나” 하고 깨닫는 경험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과의 관계 문제 때문에 상담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제 자신을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상담 초기에는 “남편만 바뀌면 된다, 나는 틀리지 않았다”라고 생각했지만, 개인회기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조금씩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남편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생겼고, 무엇보다 불안형 애착을 가진 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더 집중하는 방법, 스스로 의지하고 안정감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은 큰 변화였습니다. 아직도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방법을 알게 된 것만으로 큰 힘이 됩니다.


무엇보다 선생님과 함께했던 많은 대화와 시간 속에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수없이 흘렀던 눈물들이 제 마음을 치유해 주었음을 깊이 느낍니다. 지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빛쌤과 함께했던 시간이 제게도 참 소중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그리고 따뜻하게 이끌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앞으로 상담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해주고 싶으신 말 : 

처음에는 상담을 하다보면 남편이 바뀔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담을 시작했지만, 결국 상담은 내 자신을 알아가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고, 관계도 조금씩 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상담은 나와 상대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